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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쌀의 현 위치
    ■ UNIVERSITY STUDY |대학공부 2017. 9. 16. 18:11


    벼농사가 우리나라에제서 재배 되기 시작 한것으로 추적되는 것은 약 4천여년전 남한강 여주평야나 해주와 전라도 영산강 일대에서 발견된 탄화미(炭化米)를 통해서 추정 할수 있다.

    쌀은 우리 겨레의 삶 그 자체라고 할수 있다.

    옛 선조들은 볏짚방석에서 자고 일어나 밥을 먹고 들판에 나가 제철에 맞춰 벼농사를 행하였다. 

    1년 24절 세시풍속 자체가 벼농사이었고, 우리 겨레가 사는 곳에는 어느 곳이든 벼농사가 있었다. 

    겨레가 이동 한 곳에는 언제나 벼농사가 함께 했다. 

    강가에도 해변에도 심지어 산골짜기에 다락논을 일구어 공동으로 벼를 심고 가꾸었다. 

    벼농사는 바로 가족과 마을가 사회, 국가 및 사직(社稷)의 기둥이었던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생산 및 소비하고 있는 쌀은 전 세계적으로 1인당 칼로리 소비의 약 20%를 차지하는 식품이며 세계인구의 절반 이상이 소비하는 식품의 80%가 쌀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살이 생산되고 있다. 연평균 약 4억 톤 정도 생산 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쌀은 아시아 지역에서만 전체 물량의 90% 내외가 생산, 소비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을 기준으로 하며 이 비율은 96% 수준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주요 쌀 생산국은 주로 아시아 아열대 및 몬순기후 지역에 위치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태국, 미얀마 등지에서 집중적으로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중국과 인도는 벼 재배면적은 세계 벼 재배면적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며 총 생산량의 56%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쌀이 아시아 지역에서 생산 및 소비되고 있다.

     


    식생활 및 국민건상상의 쌀의 위치

    오늘날 처럼 국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때는 없었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을까?' 하고 누구나 생각하게 되는데, 식생활이 국민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근래에 들어 성인병이 식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명백해짐에 따라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인의 색생활을 살펴보면 

    쌀, 김치, 채소, 콩 등을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식생활 패턴에 

    육류·우유·유지·과실 등의 서구식생활 패턴이 어우러져 다양하고 풍요해진 것이다. 

    현재 쌀로부터 공급되는 열량과 단백질의 구성비는 각각 41%, 26%나 되는 것으로 보아 아직도 쌀은 식생활에서 상다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쌀의 섬유질 성분은 구리, 아연, 철성분 등과 결합하여 우리인체에 해로운 중금속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쌀은 밀가루에 비해 섬유소 함량이 2배 가량 많아 수분 유지력이 큰 관계로 변비를 예방하며, 인슐린 분비는 적어 비만·고혈압·동맥경화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그러나 쌀밥을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식생활이 소득향상과 생활환 경의 변화에 따라 점차 바뀌고 있고, 이에 따라 쌀 소비도 점차 줄고 있다. 

    특히 서구식 식생활의 맹목적인 선호에 따라 최근에 들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쌀밥 이탈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앞으로 쌀의 소비가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쌀 소비의 지나친 감소는 국민건상 유지에 상당한 문제를 유발시키게 될것으로 우려된다.


    첫째, 쌀소비의 급격한 감소는 식생활의 서구화를 촉진시켜 영양공급의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점이다. 

    현재 우리 국민의 영양 섭취 양상은 전국 평균적으로 볼 때에는 균형상태에 있다. 

    그러나 도시의 중하류층보다는 도시 중상류층의 동물성 식품 소비가 월등히 많은 것이 사실이다.


    둘째, 감소 된 쌀 소비를 대체한 전분질 섭취는 주로 밀가루 음식에서 충당될 것인데, 이 밀가루가 수입농산물이라는 데 문제가 있다. 

    실제로 열량 기준으로 볼 때 쌀 소비량의 26%수준에 육박하는 급격한 밀가루 소비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밀재배가 많이 사라진 상태이다.(현재 우리밀 재배에 관심을 갖지만 아직은 미비함)


    셋째, 쌀의 소비감소는 결국 육류와 수입곡물의 소비증대로 대체될 것이다. 

    육류소비 역시 수입 사료곡물의 소비증대행위이므로 국민 식량의 해외의존도만 계속 높이는 결과가 될 것이다.

     


    쌀생산 여건의 변화

    지난 30년간 산업화가 진행되는 동안 쌀생산여건의 변화 역시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먼저 대부분의 농가는 농산물을 자가소비의 목적로 생산되는 자급농의 성격에서 시장에 팔기 위하여 생산하는 상업적 영농으로 바뀌고 있다. 

    1960년대 이래 경제의 고도성장에 따라 상품경제가 농촌에도 일반화되어 식량위주의 생산에서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한 시장생산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쌀 생산의 방법도 

    과거에는 토지와 노동 등 농가에서 스스로 얻을 수 있는 전통적이고 자급적인 투입물의 증대에 주로 의존한 생산방식이었다. 

    현재는 전통적인 투입물의 증가보다는 시장에서 구입하여야 하는 비료, 농약, 농기계 등 자본재에 대한 의존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것은 과거의 쌀 생산은 자연자원 위주의 농업이었으나 이제는 기술위주의 농업으로 변모하였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투입물은 국가나 공공연구기관의 농업연구개발을 통하여 만들어진다. 

    새로운 투입요소는 농업 이외의 다른 산업부문의 기업에 의해서 생산되며 농민들은 이러한 투입물을 시장을 통해 구입하게 되는 것이다.

     

      

    참고 문헌

    『쌀산업발전 종합대책 구상』-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정환 외3名)

    『쌀 어떻게 지킬 것인가』-농민신문사

    『세계의 쌀 산업 기행』-전남대학교출판부(김한용 외2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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