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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치 아픈 팥바구미, ‘탈산소제+제습제’로 해결하세요!
    ■ INFORMATION|정보/유용한 생활정보 2017. 11. 4. 08:45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팥에 피해를 주는
    팥바구미를 탈산소제와 제습제를 이용해 억제하고,
    상온에서도 팥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팥바구미는 팥의 성숙기인 9월 하순부터 10월 상·중순에 꼬투리 안에 있는 열매 표면에 알을 낳는데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열매 속으로 파고들어가 해를 끼친다
    .


    팥 종실에 산란된 알

    피해 입은 팥 종실

    팥속의 애벌레


    팥바구미(성충)



    감염된 팥을 수확해 상온에 보관하면
    열매 안에 있는 팥바구미가 자라고
    증식 과정을 거쳐
    다른 열매에까지 피해를 입혀
    팥의 상품성과 품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농진청에서는 팥바구미를 줄이는 방법으로
    팥 보관용 밀폐용기나 두겹으로 된 두꺼운 재질의 비닐봉지(밀폐가능용)에
    팥500g당 탈산소제[각주:1]와 제습제를 각각1개(5g)씩 넣어서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밀폐보관하면 팥바구미 발생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탈산소제(산소흡수제)

    제습제(실리카겔)


    효과 실험결과로
    팥바구미 출현율은 3.7%로 무처리(17.7%) 대비 약 79.1%가 줄어들고
    성충이 출현하더라도 번식하지 못해 재감염과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군 실험


    재배 농가에서는 수확물 건조 과정이 끝난 직후,
    일반 소비자는 시중에서 팥을 구매한 후
    이 방법으로 팥을 보관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탈산소제와 제습제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 백인열 과장은
    현재 팥바구미를 방제하기 위한 약제는 등록돼 있지 않으며,
    약제를 뿌리더라도 팥바구미의 산란 특성으로 방제 효과가 매우 낮다.라며
    이번에 소개된 방법을 활용하면 팥바구미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본 자료는 2017년 10월 26일 농촌진흥청 보도자료를 인용하여 작성하셨습니다>




    1. 탈산소제(산소흡수제, disoxidant, free oxygen absorber, oxygen absorber)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하지 않고 상대 물질로부터 산소를 빼앗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물질의 총칭으로 강력한 환원제다. 노란 인, 알칼리성 피로갈롤 용액, 수소 가스 등은 널리 사용되는 탈산소제이며, 상대 물질에 산소가 결합되어 있는 경우에나 혼합되어 있는 경우에 사용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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